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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을 되찾은지 일주일 뒤...
시스코마탁을 9함대의 최고사령관으로 추천한다,
마탁은 최고사령관의 자리가 얼마나 많은 서류작업을 해야 하는곳인지 알면서도
그랬느냐며 고마워 한다.
워프잣지아워프의 아들 알렉산더가 다른곳으로 떠나기로 한 일정에 앞서
결혼식을 치르기로 한다,
처음 워프가 생각했던 클링온 고향 행성이 아닌 DS9 에서,...

결혼식 준비가 진행되고 워프는 전통적인 관습에 따라 시스코바시어, 오브라이언
의식에 초대한다.
오브라이언바시어는 그것이 클링온의 총각 파티일거라고 잔뜩 기대하지만
그들은 무더운 열기속에서 3일을 굶고 화덕위에 매달리는등 갖은 고초를 겪는다.
두사람은 워프를 죽이겠다고 되뇌이며 의식을 행한다..

한편 잣지아마탁의 아내 시렐라로부터 그녀가 마탁의 가문에 들어올 수 있는지
검증을 받는다,
시렐라는 온전한 클링온 여인이라도 자신의 마음에 들기에는 쉽지 않을 거라고 경고하고
점차 그것은 현실이 되어간다.
결국 잣지아는 그녀에게 반항하고 시렐라는 칼을 빼든다.
잣지아가 시렐라를 가격하는 상황까지 번지고 결혼은 취소된다.

워프잣지아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녀는 워프가 너무나 고집스럽게 클링온 전통에
매달리고 있다며 자신은 단지 결혼을 하려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시스코가 나서서 잣지아에게 그녀가 워프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의 클링온 전통까지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결코 여덟번의 삶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온전하게
자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지 말라고 설득한다.

결국 두사람은 화해하고 예정대로 결혼식이 치러진다.

한동안 키라를 피해다니던 오도는 결국 서로 할 이야기가 많다는데 동의하고
밤을새워 대화를 나누고 도미니언의 지배하에 있었던 앙금을 털어낸다.



*
남자가 얼마나 감상적인지 알아?
다만 그것을 감추기 위해 입을 굳게 다물고 인상을 찌푸릴 뿐이지..


*
우리는 클링온이야
우린 다른 문화를 껴안지 않아, 그걸 정복해 버리지

*
승리의 외침이란게 얼마나 공허한 걸까?
그걸 나눌 사람이 없다면
 명예란 것도 혼자사는 남자에게는 별로 위안이 되지 못해..
가슴이 빈 남자에게도..

*
쿼크워프알렉산더를 보고는 잘생겼다며 아마가 엄마를 닮은 모양이라고
워프의 심기를 건드렸다.


*
이번 에피소드는 잣지아워프의 결혼을 부각시키기 위한 에피소드이지만
작은 재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시렐라가 읊은 두개의 심장에 대한 결혼 선언문이 인상적인다.



Director : David Livingston
Writers : Gene Roddenberry
     Rick Berman

Cast :
 Avery Brooks : Captain Sisko
 Rene Auberjonois : Odo
 Michael Dorn : Lt. Commander Worf
 Terry Farrell : Lt. Commander Jadzia Dax
 Cirroc Lofton : Jake Sisko
 Colm Meaney : Chief O'Brien
 Armin Shimerman : Quark
 Alexander Siddig : Doctor Bashir
 Nana Visitor : Major Kira
 J.G. Hertzler : Martok
 Marc Worden : Alexander Rozhenko
 Shannon Cochran : Sirella
 Chase Masterson : Leeta
 Aron Eisenberg : Nog
 Max Grodenchik : 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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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wanba 2011/07/04 02:1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키라 : 표정이 심각해 보여.
    제이크 : 다들 연기하는 거라고요.
    자기들이 지금 얼마나 환락을 즐기는지
    우리들에게 감추려는 거라고요.
    키라 : 환락이라니?
    제이크 : 클링온 총각 파티래요. 상상력을 발휘해 보세요.

    ㅋㅋㅋㅋ 빵 터짐. TOS에서 간간히 보이는 비열하고 싸움 밖에 모르는 클링온의 문화가 DS9에서 전통 깊은

    바시어 : 마일즈?
    오브라이언 : 왜?
    바시어 : 효과가 있어. 내게 비전이 보여... 미래가 보인다구.
    너무나도 명백하게 보여.
    오브라이언 : 어떤 미래인데?
    바시어 : 난 워프를 죽일 거야. 워프를 죽일 거라고.
    나 그렇게 할 거라고. 이젠 명백하게 보여.
    내가 워프를 죽일 거야.
    오브라이언 : 워프를 죽이자.
    - 워프를 죽이자.
    - 워프를 죽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문화에 대한 얘기만 하다가 재미없게 끝날 것이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껴들어서 정말 재미있는 얘기를 만들었네요..